김성진 Y-마트 회장, 영암 농촌유학센터 부지 기증
금정면 아천리 685㎡ 규모…2025년 건립예정
- 김태성 기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은 김성진 Y-마트 회장(55)이 '금정초·중학교 농촌유학센터'가 들어설 부지를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회장이 기증한 부지는 금정면 아천리의 685㎡규모다. 영암군은 2025년도 수변구역 특별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연면적 330㎡의 농촌유학센터를 이 지역에 건립할 예정이다.
농촌유학센터는 농촌지역으로 유학 온 학생들이 거주할 주택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시골 학교의 학생 수를 늘리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암군 금정면 출신인 김 회장은 임대주택 공급 등 인구소멸 예방을 위한 다양한 고향사랑 운동을 펼치고 있다.
양동채 영암군 환경기후과장은 "농촌유학생들이 안심하고 영암을 알아가는 산실, 농촌학교 활성화의 주요 공간으로 농촌유학센터를 가꾸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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