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한 달간 월내소각장 유지보수…"폐기물 감량" 당부

10월 14일~11월 12일 쓰레기 반입 일시 중단

전남 여수시청 전경. 뉴스1 DB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월내소각장 유지보수에 따른 '생활폐기물 중점 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관리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30일간이다. 이 기간 월내소각장 정기 유지보수로 폐기물 반입이 일시 중단된다.

시는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폐기물을 감량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에 동참하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303대와 감시원 80명을 투입해 종량제 봉투 미사용, 음식물류 혼합 쓰레기, 쓰레기 무단투기 등에 대해 단속을 강화한다.

읍면동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취약지 점검과 청결활동을 실시하고 생활폐기물 배출 자제를 위한 아파트 및 마을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