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 '광주 인쇄 장인·아이디어 공모'

23일까지 접수…인쇄업계 종사자·광주지역 대학생 출품 가능

‘2024 광주 인쇄장인 및 인쇄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은 '2024 광주 인쇄장인 및 인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인쇄장인'과 '인쇄 아이디어' 등 2개 분야다. 인쇄장인 분야는 숙련된 인쇄기술을 바탕으로 업력 30년 이상인 장인을 대상으로 한다.

인쇄 아이디어 공모는 자유부문(인쇄·출판 관련 홍보용 인쇄나 출판물 및 상품 분야)과 지정부문(광주 동구 서남동 인쇄 집적지를 홍보할 수 있는 포스터·캘린더 등 인쇄물)으로 구분하여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전은 광주시 소재 제조․인쇄 및 연관업 소공인과 광주지역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광주형 인쇄물 제작 통합 플랫폼 '활자활짝'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출품작과 함께 오는 23일까지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인쇄장인 1명에게는 20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하고, 인쇄 아이디어는 10점을 선정해 대상에는 1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송진희 원장은 "지역의 전통 뿌리산업인 인쇄산업의 창조적 육성과 인쇄 집적지 활성화를 위한 이 번 공모전에 지역 인쇄 소공인과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