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 졸음운항에 낚시어선 갯바위와 충돌…4명 병원 치료
- 이승현 기자
(여수=뉴스1) 이승현 기자 = 선장의 졸음 운항으로 낚시 어선이 갯바위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10분쯤 여수시 남면 금호도 인근에서 16명이 타고 있던 9.77톤급 갈치 낚시 어선 A호가 갯바위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40대 선장 B 씨와 승객 3명 등 4명이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해양 오염이나 선체 파공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B 씨가 졸음운항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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