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팬들과 함께 AI페퍼스 출정식…"창단 첫 봄배구 진출"
새롭게 시작 '브랜드 뉴 페퍼스(BRAND NEW PEPPERS)'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2024-20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개막을 2주일 여 앞두고 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체육관)에서 팬들과 함께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은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 뉴 페퍼스(BRAND NEW PEPPERS)'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장소연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올 시즌 신인들을 제외한 시즌 등록 선수 전원이 참여해 새로운 슬로건인 '투게더 애즈 원 팀(TOGETHER AS ONE TEAM)' 퍼포먼스도 열렸다.
오프닝 영상공개를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치어리더 공연을 거쳐 장소연 감독과 주장 박정아의 출사표 발표 뒤 선수단 토크 콘서트, 사인회, 단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장소연 AI페퍼스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원팀으로 똘똘 뭉쳐 반드시 봄배구에 진출하겠다"며 기치를 높이 들었다.
주장 박정아는 "비시즌에 열심히 잘 준비했다. 올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며 짧고 굵은 출사표를 던졌다.
창단 4번째 시즌을 맞는 AI페퍼스는 자비치와 장위, 이원정, 한다혜 등 각 포지션에 걸친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하며 환골탈태했다.
선수들은 장소연 신임 감독의 지휘하에 비시즌 동안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창단 첫 봄배구 진출의 각오를 굳세게 다지고 있다.
장 감독은 마지막으로 "우리의 슬로건은 원팀이다. 그 마음으로 거침없이 팀워크를 중심으로 경기 할 것이다"며 "선수들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코트에서 끌어낼 수 있도록 나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