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0일까지 배달음식점 500곳 위생관리 기술 지원

광주시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이 배달음식점 위생 관리를 점검하고 있다.(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시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이 배달음식점 위생 관리를 점검하고 있다.(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일식·샐러드·샌드위치 등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500곳을 대상으로 10일부터 30일까지 '위생관리 4차 현장 중심 기술지원'(컨설팅)을 실시한다.

소비자 식품 위생감시원 21명과 함께 △식품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남은 음식 재사용이나 조리 여부 △소비기한 경과 원료 보관·사용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등을 확인한다.

세균 오염도 조사(ATP) 측정기를 활용해 종사자 손과 조리 기구의 세척·소독 전후 세균 수치를 비교해 손 씻기와 조리 기구 세척·소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산가측정지를 활용해 기름의 산패도를 측정, 영업자들에게 올바른 튀김용 유지 사용과 교체 시기도 안내한다.

위생관리 미흡 업소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한 '위생관리 3차 현장 중심 기술지원’에서는 배달음식점 483곳을 점검, 미준수 업소 247곳을 시정 조치했다.

임진석 건강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소비가 늘고 있는 배달 음식을 집중 관리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과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