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해상서 7톤급 양식장관리선 화재…해경 선원 2명 구조

8일 오후 1시 58분쯤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서쪽 약 1.8㎞ 해상에서 7톤급 양식장관리선 A 호(승선원 2명)에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잔불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여수해경 제공)2024.10.8/뉴스1
8일 오후 1시 58분쯤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서쪽 약 1.8㎞ 해상에서 7톤급 양식장관리선 A 호(승선원 2명)에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잔불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여수해경 제공)2024.10.8/뉴스1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8일 오후 1시 58분쯤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서쪽 약 1.8㎞ 해상에서 7톤급 양식장관리선 A 호(승선원 2명)에 불이 났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인근 조업 어선들에게 협조를 요청해 승선원 2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불은 군청 소속 관공선과 인근 어선들에 의해 해경 출동 전 화재 진압이 완료됐다.

해경은 기관실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인근 조업 어선들과 관공선의 도움 덕분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