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정남진시네마 14∼20일 무료 영화 30회 상영

작은영화관 기획전 일환

2024 작은영화관 기획전 ⓒ News1

(장흥=뉴스1) 박영래 기자 = 2024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전남 장흥군 정남진시네마에서 펼쳐진다.

이번 기획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커뮤니티시네마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기획전에는 다양한 장르의 14편의 영화가 30회 상영되고 영화와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은 주말동안 4회 진행된다.

상영작에는 한국인 최초 오스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미나리', 일제강점기 시대 윤동주 시인의 치열했던 삶을 보여주는 '동주', '멍뭉이', '남매의 여름밤',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등이 예정돼 있다.

연계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마술공연과 풍선아트가 19일 '용감한 돌고래 벨루와 바닷속 친구들'(더빙)과,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안전 이야기' 영화 상영 후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상영작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은 선착순 현장발권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장흥군 정남진시네마는 2015년 10월 전라남도 1호로 개관한 작은영화관이며, 지난 3월 관객들의 편안함을 위해 프리미엄 의자로 전면 교체했다.

2014년부터 지역민의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지역 관객들과 만나온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공모 선정된 전국의 16개 작은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