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와 전남 기업 2곳, 중동서 '스마트 농법' 기술 선보여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K-스마트팜 로드쇼의 모습.(광주 북구 제공)2024.10.8/뉴스1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K-스마트팜 로드쇼의 모습.(광주 북구 제공)2024.10.8/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구와 전남 나주 소재 기업이 중동 지역에서 열린 코트라 주최 국제행사에서 첨단 농업 기술 선보였다.

8일 북구에 따르면 광주시 북구와 전남 나주 소재 농업 기업 'KCS판' '천리팜'이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K-스마트팜 로드쇼'에 참여해 스마트 농법 기술을 선보였다.

'중동 K-스마트팜 로드쇼'는 우수 스마트팜 기술 보유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코트라가 주최하는 행사다.

환경 제어와 데이터 수집·평가 전문 기업인 KCS팜은 스마트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정밀 농업 설루션으로 이번 행사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어 전문 업체 천리팜은 농작물 생산 특화 기술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고 한다.

이들 두 기업은 앞으로 중동 지역 바이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법을 창출해 간다는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지역 기업의 스마트팜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