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수 전남도의원,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 개설 촉구

전국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 7곳 불과…"전남은 0"

정길수 전남도의원/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1)이 8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전남도의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 개설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파크골프 인구가 급증하면서 장애인들도 파크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지만 전남도에는 36개 파크골프장 가운데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은 아직 없다"며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 개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현재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은 경기도 2곳, 충북 2곳, 경북 2곳, 전북 1곳 등 총 7곳이 운영되고 있다.

정 의원은 "전남에도 전체 도민의 약 8%에 해당하는 13만8000여 명이 장애인이 등록되어 있으나 이들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 시설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며 "전남도 내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남도의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 개설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