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수목원서 12일 사회적경제 연계 '하이, 푸릇마켓'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립수목원에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가치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적경제 지역 연계 장터가 열린다.
광주시는 12일 남구 양과동 광주시립수목원에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광주광역자활센터와 함께 '하이, 푸릇마켓 인(in) 광주시립수목원'을 연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장터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유관기관 등 40여 곳이 참여한다.
감정 오일 테라피, 무등산 수박 탄산수, 편백 가습기, 수공예 제품, 유기농 먹거리 등 200여 종의 이에스지(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환경 제품을 판매한다.
커피박 화분 만들기, 반려 식물 테라리움 체험, 친환경 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비눗방울 공연, 풍선 쇼, 민속놀이 게임 등 무료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진다.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피크닉 매트를 증정하고 2만 원 이상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로 슈링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친구 추가 프로모션 등 이벤트도 마련한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기후 위기 극복과 지속할 수 있는 지구를 만드는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과 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다양한 체험과 가치 소비를 통해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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