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건축' 광주-아시아 건축대전 8일 개막…수상작 전시
국제공모전·아이디어 공모전·기획전 등 다채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건축단체연합회와 광주전남건축가회는 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2024광주-아시아 건축대전 개막식과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건축대전은 '인권+건축'을 주제로 건축가와 학생들에게 건축을 통해 인권의 가치를 탐구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창의적인 건축적 제안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일반공모전을 아시아 전체를 대상으로 국제공모전으로 진행한다.
결선 심사를 통해 대상을 포함한 입상작 12작품, 특선 28작품, 입선작 42작품을 선정했다.
국제공모전으로 전환 후, 첫 대상(문체부 장관상)은 '녹색 도시 정거장 (Green Urban Station)' 이라는 작품으로 최지온 씨가 차지했고, 외국학생작품 2점이 장려상과 입선에 선정됐다.
아이디어 공모전 부문 대상(광주시장상)은 박아인 씨의 '카멜레온 놀이터'가 차지했다.
전시회는 크게 공모전 전시회와 기획전으로 구성, 공모전은 국제공모전,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기획전은 지역 건축과 도시 현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광주전남건축가회 후원으로 처음 마련된다.
건축대전 관계자는 "이번 대전은 아시아 지역 전역에서 다양한 건축적 시각을 모으고, 인권과 건축의 접점을 발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건축가, 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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