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브리핑] 최근 6년간 광주·전남 공무원 14명 파면

최근 3년간 해임 공무원은 20명
한병도 "공직 기강 확립 대책 마련해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전북특별자치도 정책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4.2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최근 6년간 광주와 전남에서 파면된 공무원은 14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해임된 광주와 전남지역 공무원은 20명으로 집계됐다.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파면된 면직자는 530명이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해임된 면직자는 797명으로 집계됐다.

현행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에 따르면 파면 또는 해임된 사람은 각각 5년, 3년간 공무원으로 재임용될 수 없고, 인사혁신처는 비위면직자의 공직 재임용을 방지하기 위해 관리시스템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이 중 전남도의 경우 최근 6년간 10명이 파면됐고, 최근 3년간 16명이 해임처분을 받았다. 광주시의 경우 파면 3명이었고, 해임 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시교육청은 파면만 1명이 있었고, 전남도교육청은 해임만 1명이 있었다.

한병도 의원은 "인사혁신처를 비롯한 관계 부처에서는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