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기업 이전 활성화 지원 컨설팅' 공모 선정

광주 동구청의 모습. /뉴스1 DB ⓒ
광주 동구청의 모습. /뉴스1 DB ⓒ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기업 이전 활성화 지원 컨설팅' 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컨설팅은 비수도권 지자체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69개 자치구 중에선 동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광주의 구도심인 동구는 소상공인 위주의 산업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지역 특화산업인 인공지능(AI) 헬스케이 분야 앵커기업 유치를 목표로 컨설팅을 지원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에서 지역 산업·입지·인력 여건·지방소멸대응기금 연계 방안 등을 심층 분석해 12월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택 구청장은 "동구의 미래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앵커기업 유치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구는 AI 헬스케어 기업의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성해 다양한 정책과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