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대 미술시장 '아트광주24' 10~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국내외 106개 갤러리 참여…김광길 작가 주목

김광길 작 '계향충만' ⓒ News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호남 최대 미술시장인 '아트광주24'가 10일부터 1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아트광주24는 국내외 106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이 외에도 '청년작가발굴-라아징스타전' 등 7개 특별전을 마련해 총 113개 부스가 꾸려진다.

'함께하는 미술시장, 사랑받는 미술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트광주24의 특징은 106개 갤러리부스 운영으로 역대 최대규모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이를 통해 미술시장 최전선에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매개자로 기능하는 전문화랑들에게 대규모 교류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VIP 콜렉터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 등 여러 부대행사까지 진행해 올 하반기 광주 미술축제의 마지막 불을 지핀다.

세계 13개국의 참여 갤러리들이 작가들을 초대한 가운데 '갤러리 LP 서울'에서는 김광길 작가의 비색청자의 예술성을 선보인다.

김광길 작가는 전통도예의 기법을 재해석해 독창적 예술성을 확립한 도예가다. 그의 대표작 '연잎 이야기' 시리즈는 회화적 요소와 조형적 감각이 결합된 섬세한 미학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