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서 70대와 소음문제로 다투다 흉기 휘두른 60대

전남 여수경찰서 전경. 뉴스1 DB
전남 여수경찰서 전경. 뉴스1 DB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피시방에서 소음 문제로 다투다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 씨(6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8시 11분쯤 여수시 봉산동 한 피시방에서 흉기를 휘둘러 B 씨(72)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목 부위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소음 문제로 A 씨와 B 씨가 말다툼을 벌이다 A 씨가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술에 취한 A 씨는 집에서 흉기를 챙겨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