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항저우 정기노선 취항…수·일 주 2회 운항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무안-항저우 정기노선이 본격적으로 운항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기노선은 지난 7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전남 관광설명회 및 무안-항저우 정기노선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정기적으로 주 2회(수·일) 운항한다.
전남도는 전날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룽에어 항저우-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취항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관광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선물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다양한 환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기노선으로 첫 입국 관광객은 장성 백양사, 담양 죽녹원, 순천 낙안읍성, 여수 해상케이블카 등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전남도는 중국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중국어 가이드가 동행하는 자유여행 기획상품인 글로벌 남도한바퀴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전남은 올해부터 3년 동안 세계관광문화대전을 개최한다. 항저우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많은 중국 관광객이 전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만끽해보길 바란다"며 "중국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여행, 다시 찾고 싶은 전남으로 기억되도록 정성을 다해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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