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성 광주 동구의원,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도전

노진성 의원이 30일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노 의원 제공) 2024.9.30/뉴스1
노진성 의원이 30일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노 의원 제공) 2024.9.30/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노진성 광주 동구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노 의원은 30일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과 더불어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겠다"며 전국 청년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검찰은 정치적 중립성을 상실했고 정부의 독단적인 국정 운영으로 세대 간 갈등은 심화되고 청년의 목소리는 외면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은 비상식적인 권력으로 인해 역사가 위기에 봉착했을 때마다 맞서 싸웠다"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청년 주권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정책 비전으로 △선출직 청년 최고위원 오디션 선발제 도입 △청년 의무 공천제 확대·신설 △청년 발전기금을 통한 체계적 지원 시스템 구축 등 5가지를 제시했다.

1993년생인 노 의원은 제9대 광주 동구의회 부의장과 광주·전남 청년 대학생 정치포럼 대표 등을 맡고 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