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산불감시원 모집…총101명

광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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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 44명과 산불감시원 57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의 사람 중 산불감시와 진화 특성상 근무지역 지리에 밝고 기동력을 갖춘 신체가 건강한 사람이다.

신청 기간은 10월 10일까지며 산불 전문예방진대화대를 희망하는 주민은 시청 산림소득과에, 산불감시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까지 서류심사와 직무수행력 평가(개별면접) 과정을 거친다. 선발된 이들은 산불 예방 계도 활동, 산불감시, 산불 진화 활동(야간산불 포함)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산불 전문예방진화대로 채용 시 올해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기상 여건 등에 따라 근무 기간이 조정 가능) 근무하게 되며, 산불감시원으로 채용된 사람은 올해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을 확인하거나 산림소득과 산림보호팀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공정한 심사로 역량 있는 산불진화인력을 채용해 산림재해 등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라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