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이병철 신임 기획조정실장 임명
민군공항 통합 이전‧AI 2단계 등 핵심현안 추진 탄력 기대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이병철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을 30일자로 임명했다.
이병철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제42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 행정관,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장,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장 전담직무대리 등을 거쳐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안전처 안전기획과장·기획재정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립 목포대학교 사무국장을 지냈다.
광주시는 이 신임 기조실장이 기획·예산 전반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해 민·군공항 통합 이전,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등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현안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방대학 교육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네트워크를 쌓은 만큼 광주시의 지역대학 경쟁력 확보와 글로컬대학30 선정 지원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년8개월여 간 광주시 시정 전반을 기획·조정하며 사상 최대 국비 확보, 국회-정당-지방정부 새 협업모델을 제시한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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