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주민 제안 '2025 북구 공공실천의제' 투표

11월 30일까지…"구민이 선정한 공공실천 의제로 문제 해결"

지난 12일 기아챔피언스필드 현장에서 주민들이 '2025 북구 공공실천의제' 투표를 하고 있다.(북구 마을자치 도시재생센터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북구마을자치 도시재생센터가 '2025 북구 공공실천의제' 투표를 북구관내 모든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보건소 등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민의 제안과 실천으로 변화되는 북구를 위해 마련된 공공실천의제 투표는 지난 12일 기아챔피언스필드 현장 투표를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공공실천의제는 주민들이 발굴하고 제안한 40여개 의제 가운데 각계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최종 5개분야 10개 의제를 선정, 이를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실시중이다.

투표대상 의제는 △경제분야(상권활성화를 위한 특색있는 사업장 및 맛집 홍보) △포용복지분야(모든 세대의 사회적 참여 지원, 사회적 약자 안전장치 보급) △녹색안전분야(전동 킥보드 등 지정 주차공간 캠페인, 권역별 배출 쓰레기 모니터링 활동, 환경관련 주민교육과 캠페인, 홍보 및 실천) △주민품격분야(주민자치활성화를 위한 청년위원 참여 인센티브 제공, 마을 유휴공간을 공용주차장으로 활용) △생활문화분야(북구문화자원 활성화.평화와 공감의 대화법 교육) 등이다.

센터는 투표가 마무리되면 내년 1월 2일 센터 창립 1주년 기념식에 맞춰 최종 1위 의제를 선정, 공표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이 제안하고 선정한 공공실천 의제로 북구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