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신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 3주년…한국의 갯벌 86%

10월 7∼11일 신안군청서 사진전

신안군 가룡리 갯벌 (김종규 작가) /뉴스1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지 3년째를 맞았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2021년 7월 26일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 보성·순천 '한국의 갯벌'을 세계 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한국의 갯벌'은 우리나라의 15번째 세계유산이 됐고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년 등재)’에 이어 두 번째 자연유산이다.

신안갯벌은 1100㎢ 에 달하는 갯벌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86% 해당하는 가장 넓은 면적이다.

신안갯벌에는 총 2100여종에 달하는 생물종다양성을 보이고 있으며 국제적인 보호종을 포함해 90종, 10만개체 이상의 철새(바닷새)를 부양하고 있다.

섬과 섬 사이를 지나는 크고 작은 조수로에 의해 드넓은 갯벌이 발달해 있고 섬을 둘러싸고 발달한 갯벌은 갯벌이라는 공간에서 관찰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갯벌을 보여주고 있다.

신안군에서는 이 갯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다중 보호지역을 지정하고 꾸준히 관리해 오고 있다.

신안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3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은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신안군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신안군 증도 갯벌 (김종규 작가) /뉴스1
신안 추포도 갯벌 (김종규 작가) /뉴스1
신안 지도갯벌 겨울풍경 (김종규 작가) /뉴스1
신안군 압해도 갯벌과 염생식물 (김종규 작가) /뉴스1
신안 지도 갯벌 (김종규 작가) /뉴스1
신안군 천사대교와 갯벌 (김종규 작가) /뉴스1
신안 증도 갯벌 일출 전경 (김종규 작가) /뉴스1
염생식물로 붉게 물든 신안갯벌의 특이지형 (김종규 작가) /뉴스1
신안 증도 갯벌 전경 (김종규 작가) /뉴스1
신안 큰뒷부리도요 군무 (김종규 작가) /뉴스1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