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에이스페어' 개막…400개 콘텐츠기업 참가
29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서…비즈니스 수출상담 등 다채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회인 '2024 광주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29일까지 나흘간 열전에 들어간다.
개막행사는 개막 선언, 환영사, 개막퍼포먼스, 주요부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혁 SK브로드밴드 부사장, 김덕일 딜라이브 대표이사, 원흥재 HCN 대표이사, 김도현 지니소프트 대표, 김호락 스튜디오버튼 대표, 투히엔 부이 베트남 텔레비전 이사, 푸청 차이 타이완멀티미디어제작협회장(Taiwan Multimedia Production Association), 한 샤 중국 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China International Cartoon&Animation Festival) 대표 등 국내외 참가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제작스튜디오, GCC(광주실감콘텐츠큐브), 광주CGI센터, 이스포츠경기장을 보유한 AI 대표도시로 인프라와 인재가 충분하다"며 "콘텐츠 경쟁력, AI기술 경쟁력을 두루 갖춘 만큼 K-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광주에이스페'’는 콘텐츠 관련 전시행사 중 유일하게 세계전시연맹(UFI), 한국전시산업협회의 인증을 획득한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회다.
'IP의 변주와 다양한 콘텐츠의 탄생'(Seeding IP, Digging Content)을 주제로 세계 30개 국가에서 방송·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지털콘텐츠, 일러스트 등 400개 사 콘텐츠 기업(국내 359, 해외 41)이 503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고 있다.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는 26~27일 이틀간 진행한다. 26개 국 바이어 190명(해외 155명, 국내 35명)과 87개 기업(국내 63개 사, 해외 24개 사)이 참가해 약 900건을 상담한다. 스타트업 10개사, 스케일업 10개사 등 총 20개 사가 참가하는 '2024 광주 콘텐츠 투자유치 공모전 2차 IR'도 열린다.
27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콘텐츠 시장의 확장과 미래'를 주제로 '제4회 콘텐츠 개발 컨퍼러스'가 마련된다. 전시장 메인 상설무대에서는 '제20회 WAF 웹툰·애니메이션 창작자 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는 뮤지션 스텔라장, 윤마치, 다섯, 허지욱, 아트포가 참여하는 사운드파크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제5회 일러스트레이션페어, 제17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세모귀 마켓, 쥬씨 페스티벌, 렛츠플로피, 비어페스트 광주 등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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