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오수휴게소에 첫 화학물질 운송차량 안전쉼터 조성
방재물품 등 비치…"고속도로 화학사고 예방"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전국 최초로 순천완주고속도로 휴게소 안에 화학물질 운송차량 안전쉼터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화학물질 운송차량의 안전쉼터를 따로 조성한 것은 고속도로 화학사고의 예방을 위해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3일부터 이 전용 안전쉼터를 오수휴게소(완주 방향)에서 운영 중이다.
화학물질 운송차량 우선주차구역을 지정해 화장실 등 고객이용 공간, LPG 충전소 등 위험시설로부터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했다고 공사는 밝혔다.
또 쉼터 내에 방재물품을 비치해 화학물질 누출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조성된 화학물질 운송차량 안전쉼터가 화학사고 예방 인식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고속도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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