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부터 '삐끼삐끼' 춤까지…'광주와 KIA타이거즈' 살펴보기

10월2일 정윤수 성공회대 교수 강연
'스포츠의 추억, 도시의 기억:광주와 타이거즈' 주제

스포츠의 추억, 도시의 기억. 광주와 타이거즈 (광주문화재단 제공)/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7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KIA타이거즈'. KIA타이거즈를 둘러싼 다양한 문화적 현상을 살펴보는 강연이 마련된다.

광주문화재단은 10월 2일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스포츠 칼럼니스트인 성공회대 정윤수 교수의 '스포츠의 추억, 도시의 기억 : 광주와 타이거즈' 주제강연을 연다.

올 시즌 'KIA타이거즈'는 단일 시즌 구단 최다 홈 관중 기록, 시즌 최대 매진 기록을 세웠다. 김도영 선수가 보여준 맹활약과 치어리더들의 '삐끼삐끼' 춤까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팀과 구단, 응원단 모두가 광주에 큰 즐거움을 선사함으로써 '노잼도시'에서 '꿀잼도시'로 바뀌고 있다.

광주문화재단은 '예술시민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 무등의 판을 벌이다!' 제1강 주제를 '광주와 타이거즈'로 잡았다.

정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세계 주요도시의 스포츠, 그 추억과 기억의 역사를 살피면서 광주와 타이거즈의 추억과 기억을 되새겨 본다.

수강신청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강좌별 선착순 75명을 모집한다.

한편 예술시민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는 총 5강이며 10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2강은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가 들려주는 '무등의 미술:제15회 광주비엔날레로 알아보는 동시대 미술', 3강은 박구용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의 '판-무등의 소리', 4강은 황현필 역사바로잡기 연구소 소장의 '광주의 역사, 무등의 정신', 5강은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예술방송인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등이 예정돼 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