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베트남서 관광객 유치 활동…세일즈 홍보 총력

콘텐츠 소개·대학 교류 강화 등 진행

지난 23일 박홍률 목포시장이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를 방문해 목포관광정책을 설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목포시 제공) 2024.9.25/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25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무안국제공항 항로 중 가장 많은 노선을 보유, 다낭, 나트랑, 달랏, 푸꾸옥 등 베트남 노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진행됐다.

무사증으로 여행이 자유로운 틈새를 이용한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전략이다.

목포시는 지난 23일 7만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를 방문, 급속도로 성장하는 베트남 전역에 목포의 문화예술과 관광 자원을 홍보했다.

24일에는 박홍률 시장이 태풍 야기로 인한 3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하이퐁 시를 찾아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하며 수재의연금 100만 원을 사재로 기탁했다.

박 시장은 목포시가 가진 비교우위 수산식품, 항만, 신재생에너지 등을 기반으로 한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상호 관광객 유치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 홍보도 펼쳤다.

박 시장은 하이퐁 시에 소재한 국립 베트남 해양대학교도 방문해 국립 베트남 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간 교환환생, 학술 및 체류지원 등 협력 교류방안도 논의했다.

하이퐁 시는 베트남 북부 해안의 기술, 경제, 문화, 교육, 무역의 중심 항구도시로 면적 1527㎢, 상주인구 200만 명을 있고, 캇비 국제공항을 갖춘 베트남 5대 도시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시가 가진 독특한 관광, 문화, 교육시설 산업을 널리 알리고, 보다 다각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지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 목포의 글로벌 관광 브랜드가치를 드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