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 혁신당 후보 "청렴군수…살기 좋은 영광 만들겠다"

군수실 CCTV 설치 등 투명 군수실 운영
간병비·행복지원금 지원 공약 제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장현 영광군수 후보, 박웅두 곡성군수 후보가 24일 전남도의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2024.9.24./뉴스1 ⓒ News1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장현 조국혁신당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는 24일 "3·3·3 정책으로 깨끗한 행정, 살맛나는 영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현 후보는 이날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는 영광에서 두 번째 치르는 재선거다"며 "과거를 벗어던지고 청렴하고 깨끗한 행정을 하는 인물, 구태정치를 벗어던지고 군민을 위한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장현 후보는 영광군민을 위한 3·3·3 정책을 통해 '청렴한 군수가 군민 우선 정책으로 살기 좋은 영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인맥이나 청탁이 꿈도 꾸지 못하는 청렴군수가 될 수 있도록, 군수실 외벽을 투명한 유리로 바꾸고, 군수실에 CCTV를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군수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기록으로 남기고 군 홈페이지와 내부망에 1시간 단위로 행적을 공개하겠다고 했다.

또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간병비 지원사업을 추진, 만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연간 15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영광군민 1만 5488명이 해당된다.

영광행복지원금은 전 군민에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자역자원시설세를 군민 모두와 공유하는 정책"이라며 "당장 2025년 설날부터 1인당 120만 원을 일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마을순회 왕진버스 운영으로 주민들이 충분한 의료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구 선정과 반도체 등 대기업 유치 추진, 데이터센터 유치 등을 통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영광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장 후보는 "신재생에너지 집적화와 개발 이익의 군민이익공유제로 탄소중립과 군민소득 항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영광을 대한민국 최초 간병비 지원받는, 청렴한 행정의 고장으로 만들겠다"며 실천한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