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캠핑관광박람회 내달 3~6일 해남 오시아노서 개최

캠핑카·용품 전시, 체험이벤트 등 열려

2023 해남 캠핑관광박람회 (해남군 제공)/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에서 국내 최대 규모 캠핑관광박람회가 열린다.

23일 해남군에 따르면 10월 3~6일 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2024 해남캠핑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번째 맞는 캠핑관광박람회에는 120여개 캠핑레저업체가 참여해 각종 캠핑용품과 캠핑카, 카라반 등을 전시한다.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업별 부스도 운영한다.

캠핑동호회와 기업, 개인 등 800여팀, 4000여명 캠핑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캠핑 운영으로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초가을을 캠핑의 낭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모두의 캠핑, 해남에 다 있다'를 주제로 지프, 자칼, 코베아, 캠프벨리 쉐보레, 벤츠 등 기업들의 전시회도 열린다.

환경을 생각하는 캠핑을 테마로 태양열 부시크래프트, 폐현수막 캠핑의자 만들기, 업사이클링 문패·바다유리 악세사리 만들기, 제로 웨이스트존, 탄소중립라운지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 주무대에서 열리며 비오, 조광일, 나윤권, 송하예 등 음악공연과 함께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모든 먹거리를 지역에서 해결하는 '빈손 캠핑' 캠페인을 통해 캠핑객이 신선한 해남 농수산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매장도 운영한다.

명현관 군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지속가능한 캠핑의 미래를 볼 수 있는 해남 오시아노에서 올가을 캠핑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