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운림동 아파트 화재…60대 집주인 무의식 상태로 이송(종합)

연기 흡입 주민 5명도 병원…26분 만에 완진

23일 오전 10시 30분쯤 광주 동구 운림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 2024.9.23/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23일 오전 10시 26분쯤 광주 동구 운림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60대 A 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민 5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창밖으로 솟구친 연기로 인해 입주민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26분 만인 10시 52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당국은 전기 누전으로 인해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