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선착장 계류 선박 5척 화재…"원인 조사 중"

21일 오전 5시 53분쯤 전남 신안군 안좌면 북지선착장에 계류 중인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목포해경 제공)2024.9.21/뉴스1

(목포=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신안의 한 선착장에 계류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 났다.

2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3분쯤 신안군 안좌면 북지선착장에 있는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등을 급파해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인명 또는 해양오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소형 선박 등 5척이 불에 탔다.

이들 선박은 부잔교에 계류돼 있다가 화재 때문에 밧줄이 끊어지면서 일부 좌초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선박 관계자 등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