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빛나는 일상'…광주 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 개막

7대 분야 90여개 홍보·체험 부스 마련…사회서비스 정책 공유

강기정 광주시장이 20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에 참석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9.20/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 사회서비스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광주 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가 2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21일까지 열리는 통합박람회는 '내일이 빛나는 일상'을 주제로 복지·보건의료·교육·고용·주거·문화·환경 등 사회서비스 7대 핵심 영역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첫날은 개막식, 정책 포럼, 시민 힐링 공연, 둘째 날은 시민 참여 행사, 수어 배우기, 부대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양부남·전진숙·민형배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대삼 광주시사회서비스원장, 장상습 광주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대표,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행사는 식전 공연에 이어 개막 선언, 축사, 개막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서비스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활동가들에 대한 시장 표창도 이뤄졌다.

강 시장은 개막행사가 끝난 뒤 1시간가량 전국 사회서비스원 통합부스, 지역자활센터 부스 등 50여 개 부스를 일일이 돌며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부스는 사회서비스 7대 분야 90여 개가 마련돼 광주시 사회서비스 정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힐링존, 포토존, 스탬프 행사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대표되는 광주가 소외 없는 도시, 서로 껴안는 포용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참으로 많다"며 "행정의 빈 곳을 메우며 시정의 손발 끝의 모세혈관이 되어준 광주사회서비스원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광주만의 사회서비스와 정책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