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귀경길' 광주→서울 4시간30분…오후 3~4시 정체 '절정'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막바지 귀경 행렬이 이어지며 일부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해 광주요금소에서 서울요금소까지는 4시간 30분이 소요되고 있다.

목포에서 서서울요금소까지는 4시간 50분 정도 걸린다. 이는 평소보다 약 1시간 10분 정도 더 걸리는 수준이다.

하행선은 비교적 원활해 평소처럼 서울-광주가 3시간 20분, 서서울-목포가 3시간 40분 정도다.

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이날 오후 3~4시쯤 도로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11시쯤 전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자는 "도로 상황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만큼 멀리 이동할 예정이라면 도로공사 로드플러스 홈페이지나 라디오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0시부터 현 시각까지 광주와 전남으로 들어온 차량은 3만 2500여대다. 광주와 전남을 빠져나간 차량은 5만 7120대로 확인됐다.

전날 하루 동안은 광주·전남으로 총 48만 4421대의 차량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또 광주와 전남의 고속도로 요금소를 빠져나간 차량은 총 51만 2467대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