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맛·멋·매력 넘치는 전남으로 오세요"
음식문화큰잔치·캠핑박람회 등서 체험·공연·즐길거리 마련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가을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을 위해 맛과 멋, 매력이 넘쳐나는 다양한 글로벌 축제와 할인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음식축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27일부터 29일까지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미식관, 남도종가 음식관이 신설되고 기존 시군·주제관, 명인관 등도 확대한다. 반올림피자사와 협업 남도 1호 피자를 출시하고 지역 식재료 활용 피자 개발 및 시식관도 운영한다. 남도 김밥 메뉴 경연대회와 전통주 시음, 어린이 대상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남도의 풍성한 가을 정취를 느낄 포토존, 세계요리 판매장터도 준비했다.
명량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과 전라도 어민이 울돌목에서 일본 수군을 물리친 명량해전을 기념하는 호국역사문화축제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최첨단 ICT 융복합 멀티미디어 해전을 시작으로 조선 수군의 후예인 해군의 해상퍼레이드, 공군에어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관조명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올해 3회째인 전남도 캠핑관광박람회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F1자동차경주장을 활용한 이색 캠핑장을 조성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카트체험, 국제자동차경주장 전용도로 주행체험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농·축협과 연계한 지역 농특산물도 판매하고, 지역 수제 맥주, 전통주 등 시음·판매 행사로 전남주(注)의 매력도 발산할 계획이다.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전남의 5대 로컬 관광자원을 알리는 축제의 장 전남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10월 26일)을 동시 개최한다.
전남의 주류와 관광·미식 자원을 결합한 남도 주류페스타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의 다양한 전통주와 로컬맥주 등을 전시·판매하고 방문객이 먹고 즐길 수 있는 상시 체험공간도 마련한다.
이 외에도 시군마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채로운 축제를 선보인다. 제24회 영광 불갑산상사화 축제, 순천 푸드앤아트 페스티벌, 목포 항구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 등도 진행된다.
전남도는 지역 여행을 가성비 있게 즐기도록 결제금액에 따라 숙박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도 추진한다. 숙박업소 예약·결제는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에서 가능하다.
주순선 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가을에는 전남으로 와 후회 없는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며 "전남은 앞으로 3년간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등을 통해 부족한 관광인프라와 명품 숙소를 확충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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