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한 아파트서 화재…주민 9명 단순 연기흡입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한밤중 광주 남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6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분쯤 광주 남구 진월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약 19분 만인 오후 9시 59분쯤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거주민 등 9명이 단순 연기를 흡입하고 5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가전제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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