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구하는 농부'…14일 충장시장 with 지구농장터
충장로 광주극장 영화가 흐르는 골목 일대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광주 충장로에서 14일 오후 2~7시 '충장시장과 함께 하는 지구농장터'가 열린다.
지구농장터는 광주전남 소농인인 '지구를 구하는 농부'와 공예가들이 직접 재배하고 만든 토종쌀, 제철 농산물, 가공품과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시장이다.
이번 장터는 추석특집으로 충장로 광주극장 영화의 집과 영화가 흐르는 골목 일대에서 장을 펼친다.
맑똥토종쌀롱, 반석대군농장, 소예담공방, 오디세이, 에리카공방, 그린곰손, 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 광주극장 등 20여 팀이 출점한다.
브랜딩 토종쌀 현미와 늘보리쌀, 서리태, 연보라분홍감자, 생표고, 생목이, 건목이, 건포고, 상황버섯, 자연재배 제철농산물, 수제막걸리 청주, 도자기, 발효빵, 복숭아쨈, 노지채소 등을 선보인다.
강화소창행주, 손수건, 보자기가방, 손뜨개 소품, 천연 삼베수세미, 소창 꽃자수 손수건, 비건구겔 호프, 비건초코케이크 등도 판매한다.
5~7곳 이상 구매자 중 총 8명에게 추석선물로 소창손수건, 토종 청애호박, 블렌딩 토종쌀, 옻칠수저세트, 토종고추피클 등 2만~3만 원 상당의 지구농꾸러미를 선물로 준다.
지구를 생각하는 소박한 마음을 담아 꾸리는 지구농장터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열리며 다음 달 12일과 11월 9일, 12월 14일에도 장터를 마련한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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