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수, 민주 조상래 59.6%·조국당 박웅두 18.5%

[뉴스1 여론조사] 정당지지도서 조국혁신당 25.8%

10·16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 그래프. 뉴스1 DB

(곡성=뉴스1) 서순규 김동수 기자 = 10·16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조상래 후보(66)가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56)를 큰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와 남도일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10~11일 진행한 곡성군수 선거 여론조사 가상대결에서 조상래 후보가 59.6%로 선두를 달렸다.

이어 박웅두 후보 18.5%, 정환대 무소속 후보(64) 11.0%, 이성로 무소속 후보(64) 4.1%로 집계됐다.

조상래 후보는 70세 이상(65.3%)과 40대(60.2%)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50대(59.9%)와 60대(58.3%), 18세 이상 20대(49.8%) 등 순으로 고른 지지를 얻었다.

박웅두 후보는 30대(25.9%)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40대(24.5%), 60대(20.9%), 50대(18.8%) 등 순이었다.

이번 재선거에 '투표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찬성 86.8%로 반드시 투표 60.5%, 가급적 투표 26.3%를 기록했다. '투표할 의향이 없다'고 밝힌 비율은 12.1%였다.

후보를 지지하는 기준으론 능력·경험 31.6%로 가장 높았고 도덕성·청렴성 25.9%, 정책 및 공약 12.1%, 지역 기여도 11.7%, 당선 가능성 7.8% 순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5.4%, 조국혁신당 25.8%로 이외 정당은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뉴스1과 남도일보, 아시아경제 등 3개 언론사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10~11일 곡성군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6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유선 RDD(8%) 및 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92%)를 활용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0%p, 응답률은 20.4%였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으며 2024년 7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