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석맞이 주요 관문 도로 28㎞ 환경 정비
너릿재로·빛고을대로·무진대로 등 8개 주요도로 청소·정비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종합건설본부는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운전자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자 관문도로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너릿재로 △빛고을대로 △무진대로 △제2순환로 △북문대로 △서문대로 △동문대로 △남문로 등 8개 주요 관문도로 28㎞를 정비했다.
주변 돌출 식물 제거, 도로 청소, 지평IC 진·출입로 구간 4000㎡의 방초매트(잡초 방지를 위한 매트) 설치, 8㎞ 중앙분리대 세척 등을 진행했다.
3.6㎞의 너릿재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광주 동구와 합동으로 전문인력 33명, 스키드로더 등 건설 장비 27대를 이용해 도로경계 부분에 자란 식물과 나무, 도로변 퇴적 토사 등을 제거하는 특별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포장 정비 예산 97억 원 중 67억 원을 집행해 지난 겨울철 폭설과 여름철 장기간 호우로 훼손된 17만 1900㎡의 도로와 7600㎡의 소규모 파손 도로 등 총 22만 9500㎡(1차로 환산 기준 총 70㎞)의 도로도 정비했다.
시종합건설본부는 올해 하반기 포장정비 잔여예산 30억 원과 결빙방지포장 특별교부세 14억 원 등 총 44억 원을 동절기 전까지 집행해 포장도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시민들의 도로이용 불편 민원 처리를 위해 기동보수반을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김종호 광주종합건설본부장은 "추석 맞이 도로환경 정비를 통해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기분 좋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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