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2024 탄소중립 흙살리기 박람회 개최…20~22일

탄소중립과 흙 살리기의 새로운 방안 제시
김순호 "흙의 소중함 널리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 공감대 확산"

2024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포스터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024 구례 탄소중립 흙살리기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라남도와 구례군이 주최하고 탄소중립 흙살리기 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탄소중립 실천과 흙살리기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박람회 첫날 가수 박혜신과 김희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오른다.

주제관에서는 '생명의 근원 흙, 자연을 품은 구례'를 주제로 흙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기는 다양한 전시가 펼쳐지며, 기업관에는 농업관련 45개 기업이 참여해 친환경 농업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토양전시관에서는 흙의 생성 과정과 중요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판매·홍보관에서는 구례청년, 신활력플러스사업단, 구빵사 등 지역업체들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관에는 요리특강, 친환경 미로, 흙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또한, 박람회장 안에 있는 구례 지리산둘레길 센터에서는 달과 흙을 주제로 한 류재춘 작가의 한국화 전시회도 함께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흙의 소중함이 널리 알려지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감대가 확산하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작은 실천을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