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재단 "가족과 함게 '보름달 아시아' 즐겨요"
어린이문화원서 전통놀이, 인형극,서커스공연 등 다채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14∼18일 ACC 어린이문화원 일대에서 추석 특별 프로그램 '보름달 아시아'를 운영한다.
'보름달 아시아'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전통놀이를 비롯해 어린이 공연과 전시, 교육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아시아문화광장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라리까유, 태국의 던까라, 중국의 면제기, 일본의 와나게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인 윷놀이·투호놀이·제기차기·사방치기·딱지치기를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체험관 내 '아시아로 여행을 떠나요'에서는 16일과 17일 전통놀이 창작 체험인 '빙글빙글 소원 팽이, 푸른 용 딱지, 나만의 윷놀이'를 즐길 수 있다.
15일과 16일 오후 4시 어린이문화원 앞 잔디마당에서는 대형 인형극 '안녕, 씨앗씨!'가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 3시 어린이극장에서는 두 명의 서커스 요정과 관객이 플라스틱으로부터 느껴지는 다양한 감각을 탐험하는 서커스 공연 '플라스틱 서커스, 합!?'을 선보인다.
어린이창작실험실에서는 4∼6세 유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14∼15일 비누 점토로 송편을 만들어보는 '향기 솔솔 방앗간'이 진행된다.
초등 1∼3학년은 전자회로를 이용해 나만의 전자요리를 만들어보는 '한가위 알록달록 전자요리', 초등 3∼6학년은 '옥토끼 초롱'을 만들어보는 '달빛 따라 초롱 초롱'에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진행 중인 전시 '책 먹는 여우, 도서관을 삼키다'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유아 4∼6세를 대상으로 '책 먹는 여우와 냠냠 클레이!'에서는 알록달록한 클레이로 책 표지를 만들어 여우 아저씨처럼 맛있게 먹어보는 체험 교육이 이뤄진다.
인기 코너인 여우 아저씨의 이야기 창고 '물물교환'코너에서는 기부물품 중 전시 내용에 맞는 여우 아저씨의 소금, 후추 세트와 수저 세트를 준비해 물물교환을 진행한다.
연휴 기간 어린이문화원 로비에서는 소원을 적은 편지를 나무에 거는 '보름달 소원 편지'와 보름달 포토존에서는 가족과 함께 소원도 빌고 '추석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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