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광주본부, 광주교육청에 2천만원 기부…"전통시장 체험교육"

경제교육·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이정선 교육감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

NH농협은행이 9일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을 통해 광주시교육청에 전통시장 체험교육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2024.9.9./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경제교육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광주시교육청의 전통시장 체험교육이 탄력을 받게 됐다.

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NH농협은행 광주본부가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을 통해 전통시장 체험교육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NH농협은행 광주본부는 상반기에도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교육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금액은 하반기 전통시장 체험교육에 사용된다.

9월부터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봉선시장, 양동시장, 말바우시장, 월곡시장 등 지역 소재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물건을 구매한다.

구매 전에는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구매 후에는 구매 후기 공유를 통해 올바른 경제감각을 익히는 데 사용된다.

광주시교육청의 전통시장 체험교육에 참여한 광주 수피아여중 학생들이 주어진 온누리상품권 1만원으로 구매한 간식거리를 한 아름 안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2024.6.5./뉴스1

이정선 교육감은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NH농협은행 광주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전통시장 체험교육 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중심 경제‧금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