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달인 찾아라"…광주시 27일까지 기술장 공모

제조업 5명이내 선정…기술장패·장려금 600만원 지급

지난해 12월 열린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 기술장, 광주명장 등 2023년 인증서·상패 수여식.(광주시 제공)2023.12.19/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27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우수 기술인을 대상으로 '2024년 광주시 기술장'을 공모한다.

공고일 현재 지역 내 중소 제조업체에서 10년 이상 계속 근무한 사람으로 신기술 개발과 품질 관리에서 제안실적이 우수하거나 공정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불량률 절감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기술인이다.

시는 각 기업체와 업종별 협의회 등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아 현장조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5명 이내의 기술장을 선정한다.

평가 항목은 대상자의 개인역량, 기술 창의 활동, 개선 활동, 사회적 기여도 등 4개 분야이며 선정된 기술장에게는 기술장패와 분기별 50만 원씩 3년간 총 60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산업 현장에서 서류 준비과정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자격요건 충족 여부 확인과 서류 작성, 발표 자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장 추천을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기술장을 검색해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27일까지 광주시 창업진흥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1993년부터 해마다 기술장을 공모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42명의 기술장을 배출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