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병풍도 '1억4000만 송이' 맨드라미 축제

박우량 군수 "푸른 하늘과 바다 어우러진 맨드라미 정원"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 정원 (신안군 제공)/뉴스1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국 신안군은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33일간 증도면 병풍도에서 '정열의 맨드라미의 섬 병풍도'를 주제로 '2024 섬 맨드라미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17.9㏊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444만본 1억 4000만 송이 닭벼슬모양, 촛불모양, 여우꼬리모양 등 형형색색 맨드라미가 정원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맨드라미 사진전, 병풍도 사진관 등 작은 문화행사와 워킹플라이데이, 카페, 포토존, 푸드존, 쉼터 등도 운영된다.

병풍도 맨드라미는 9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첫서리가 올 때까지 피는 것이 특징으로, 신안군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병풍도의 푸른 하늘과 바다, 드넓은 갯벌이 어우러진 맨드라미정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고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