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글로벌 수면센터' 개소…다학제 진료 가능

조선대병원 글로벌 수면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의료진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조선대병원 제공) 2024.9.2
조선대병원 글로벌 수면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의료진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조선대병원 제공) 2024.9.2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조선대병원이 '글로벌 수면센터'를 개소했다.

2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글로벌 수면센터는 신경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수면건강 분야의 전문 교수진이 참여, 다학제 진료가 가능한 수면장애 클리닉을 운영한다.

수면센터는 최첨단 수면다원검사 장비를 비롯해 양압기 치료, 불면증 인지행동치료, 광치료, 멜라토닌 요법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여러 치료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재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조선대병원 글로벌 수면센터 개소를 계기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수면 의료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지역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수면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