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7중 등 다중 추돌사고 4건…다행히 중상자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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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전남지역에서 다중 추돌 교통사고가 잇따라 다수의 경상자가 나왔다.

31일 광주·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9분쯤 전남 나주시 금천면의 한 도로에서 7중 추돌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탑승자 9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앞선 오후 3시 9분쯤엔 여수시 율촌면의 한 도로에서 차량 3중 추돌 사고가 나 여성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광주에서는 같은날 오전 9시 25분쯤 광산구 운수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 4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과 50대 남성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전 8시 30분쯤엔 북구 운암동 호남고속도로 서광주IC~용봉IC부근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나 30대 여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각 사고로 인해 중상을 입은 환자는 없었다.

경찰은 교통량과 운전미숙 등으로 추돌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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