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남성 4명, 학부모 고소로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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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성년자와 조건만남 성매매를 가진 남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미성년자 1명과 성매매를 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 씨(51) 등 남성 4명을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 등 4명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광주지역에서 SNS를 통해 알게된 미성년자 10대 B 양에게 돈을 주고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 양의 학부모의 고소를 통해 이같은 범죄 사실을 인지하고 수사해 A 씨 등을 적발한 것을 전해졌다.

30대 후반 C 씨는 B 양과 3차례 부적절한 만남을 가지며 담배 등을 대가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동종전과가 있는 A 씨에 대해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C 씨 등 2명도 불구속 입건 후 여죄를 수사해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