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AI·애니메이션 새단장…관람객 200만 돌파

순천만국가정원 전경. 뉴스1 DB
순천만국가정원 전경. 뉴스1 DB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AI·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새롭게 단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이 누적 관람객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을 주제로 4월 1일 문을 연 국가정원은 완성도 높은 정원 기반 위에 첨단 미디어아트쇼 '스페이스브릿지'와 4D 어트랙션 '시크릿어드벤처' 등 실내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체험형 콘텐츠로 즐길거리가 많아지면서 정원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도 크게 늘었다. 총 311개 기관·단체에서 2만 4000여 명이 다녀가 정원이 체험학습의 성지로 자리잡았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추석연휴 등 본격적인 성수기 가을시즌을 앞두고 관람객 맞이에 한창이다. 국화, 코스모스를 비롯해 강렬한 색감과 진한 향기로 가득한 화훼연출로 가을풍경을 선사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가을에는 국화꽃 향기 가득한 오색 빛깔 풍요로운 정원에서 풍성한 문화 콘텐츠로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