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5곳 추가 모집…9월4일까지

광주시는 올해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공장의 집진기 모습.(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시는 올해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공장의 집진기 모습.(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9월 4일까지 하반기 산업 안전보건 우수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있는 근로자 수 5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다. 이번 모집은 상반기 1차 모집 공고의 기간 연장이다.

광주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별 산업 안전보건 관련 규정 준수, 작업환경 개선 실적, 위험성 평가와 시설 장비 적정도 등을 평가한다.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근로자 의견 청취 절차 반영 여부, 고위험 5대 업종 기업 등 가점 항목을 포함해 총 5개 기업을 선정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장 작업 환경 개선 자금 200만 원 지원, 산업 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 수여, 중소기업육성 경영 안정 자금 우대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개선 자금은 근로자 휴게실을 비롯한 작업환경과 시설 개선, 안전보건 관련 장비 구입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인증 희망 기업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 공고를 참고해 9월 2일부터 4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산업 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지원 사업'은 광주 소규모 민간 사업장의 산업안전에 대한 인식 강화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역 소규모 민간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자체와 사업주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근로자의 안전·보건 확보와 산업안전 인식 강화, 안전한 근로환경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