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광양제철소 '벤처 친화적 생태계 조성' 팔 걷었다
'포스코벤처지원단' 출범…벤처기업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
- 서순규 기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벤처 친화적 생태계 조성에 팔을 걷었다.
29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전날 광양·전남지역 중소벤처기업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광양벤처밸리' 일환으로 '포스코벤처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양벤처밸리'는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전남지역의 벤처창업 활성화와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포스코만의 벤처 지원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벤처지원단'은 광양 및 전남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지원과 함께 생산에서 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
포스코벤처지원단은 포스코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출신 석·박사급 연구인력으로 구성되며 △스마트팩토리 △계측기술 △환경에너지 △금속 및 경량소재 등 다양한 연구분야의 전문가 50여명이 노하우를 전수한다.
포스코벤처지원단은 광양시 소재 벤처기업 및 국가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중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 뒤 9월부터 11월까지 기술 및 컨설팅 지원을 제공한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포스코벤처지원단 활동 등 광양벤처밸리 구축에 박차를 가하여 지역의 벤처·스타트업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역량을 한데 모으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고관봉 포스코 동반성장그룹장, 천명식 포스코벤처지원단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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