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최초' 신수정 광주시의장, 모교 광주대로부터 축하패 받아
김동진 광주대 총장 "선진의회 행보 지원군 될 것"
신 의장 "학생운동 등 대학 시절 경험이 큰 힘 돼"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의회 개원 34년 만에 최초로 여성 의장으로 당선된 신수정 의장에 모교인 광주대가 축하패를 전달했다.
신 의장은 광주대 산업디자인학과를 1996년 졸업했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28일 신 의장을 초청한 자리에서 "지역 대학생들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신 의장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광주 발전을 위한 선진의회 행보에 광주대의 모두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학생운동과 봉사활동 등 광주대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과정이 단단하게 정치를 할 수 있게 만든 원천이 됐다"면서 "광주대인임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지역사회 동문들과 함께 더욱 믿음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답변했다.
신 의장은 광주대 미디어센터에서 대학 시절 경험담과 정치입문 계기 등 멘토링 인터뷰도 진행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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