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군립하늘공원 조성사업 '순항'…2025년 6월 완공

봉안당·자연장지·유택동산 등 추모 공간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왼쪽에서 두번째)가 최근 군립하늘공원 사업지를 찾아 추진 상황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흥군 제공)2024.8.28/뉴스1

(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숙원사업 중 하나인 '군립 하늘공원 조성사업(공정률 20%)'이 순항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군립하늘공원은 총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해 5만 7679㎡ 규모로 2025년 6월 준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봉안당 8500기, 자연장지 1883기, 유택동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봉안당은 2층 규모로 추모실과 사이버추모관, 사무실, 봉안실 등이 포함된 연면적 2943㎡ 공간으로 만들어지며 잔디형 자연장지는 면적 3477㎡로 조성된다.

해당 사업은 부지조성 이후 봉안당 건물의 기초가 되는 파일 공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건물의 골조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단순한 추모의 공간이 아닌 가족들이 고인을 그리워하고 편안하게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